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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이 벌어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실 그간 미라클모닝을 매우 잘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다른 할 일들이 있어서 매일매일 포스팅을 할 수 없었을 뿐이죠. 하루에 16시간 이상을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스탠스로 살고 있는데도 아직 할 일들이 많습니다. 진짜 현대사회는 무섭네요.

맞습니다. 사실 진짜 무서운건 제 사상이죠. 스스로를 옥죄는 제 자신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그나저나 한 번 쯤은 성공을 맛봐야 이만하면 됐다 하고 내려올텐데 아직은 이렇다 할만한 성과가 없어서 아직은 바쁘게 살고 싶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아 좀 덜 바쁘게 살걸, 아 좀 더 가족을 챙길걸, 아 좀 더 주위를 둘러보고 행복하게 살걸 이라고 생각하면서 죽는다고 하는데, 그렇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하시는데 미처 인터뷰를 못한게 아닐까요.

어쨌든, 전 미라클모닝을 시작한지 8일차가 되었고, 주말은 안 하니 주말 이틀을 제외하고 항상 새벽에 알람을 맞춰두고 있습니다.

미라클모닝 알람 설정

타겟은 4시 반이지만 못 일어나면 다섯시 쯤 일어납니다.

미라클모닝 캡쳐

이렇게 일어나면 일단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곧장 샤워하러 가야해요. 고민을 하면 그 날은 끝납니다. 무조건 다시 잠들게 되어있어요. 왜냐면 제가 오늘 그랬기 때문이죠. 오늘은 결국 6시 반에 일어났습니다.

최후의 알람을 듣고 깨다니 ㅠㅠ 안습 ㅠㅠ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올려보면, 새벽에 알람을 듣고 눈을 뜨자마자 아무 생각 없이 좀비처럼 화장실에 가야합니다. 물을 틀고 찬물로 발을 적셔주세요. 저처럼 용기있는 분이라면 아직 채 따듯한 물이 나오기 전에 머리를 적셔줍니다.

예. 뻥이에요.

그냥 손발만 적셔서 정신을 차려줍니다. 그러면 이후의 새벽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짜로요.